대림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대림절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1. 영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태초부터 지금까지 동일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시간과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저희의 연약함 속에서도 선하심과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미합니다. 별빛처럼 반짝이는 주님의 약속이 우리의 어두운 밤을 비추고, 주님의 은혜가 메마른 대지에 단비처럼 내려와 우리의 마음을 적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하도다"라는 천사들의 찬송이 저희의 마음 속에서도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2. 회개의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지난 한 주간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감사하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우리의 마음이 냉랭해지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이웃을 아프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걱정과 욕망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여, 주님의 뜻보다 우리의 유익을 앞세운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며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신 약속을 믿으며 이 시간 겸손히 주님께 엎드립니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옵소서.
3. 대림절의 기쁨과 소망
주님, 대림절의 빛 가운데 있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 오실 왕의 소망을 바라봅니다. 흑암과 같은 이 땅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주님께서 이루실 구원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부정과 불의가 드리운 이 나라에 주님의 정의와 진리가 회복되게 하시고, 혼란 속에서도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에 앉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 하신 말씀처럼, 대한민국이 주님의 빛 가운데 새로운 길을 찾게 하옵소서.
4. 주님의 백성을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이 땅의 주님의 백성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가길 원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깊고 넓은 영성을 갖게 하시며, 주님과 더욱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에 더 힘쓰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추운 겨울 속에서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마음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고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쉼을 주시고, 외로움 속에 있는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옵소서.
5. 새로운 직분자와 목회 비전을 위한 기도
주님, 올해 새로운 직분을 맡게 된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에게 믿음과 능력을 더하시고, 맡은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자신들의 지혜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모든 일을 감당하게 하시고,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사랑하게 하옵소서. 또한 내년도 목회 비전을 세우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피곤한 순간마다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하신 말씀처럼, 목사님의 사역 가운데 언제나 풍성한 은혜로 채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6.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
주님, 이 시간 특별히 고난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더하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절망하는 자들에게 소망을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청년들에게는 꿈과 비전을 주시고, 어르신들에게는 평안과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그들의 발걸음마다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7. 예배와 성령의 임재를 위한 기도
주님, 오늘의 예배가 하늘의 풍성한 은혜로 가득하기를 간구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뜨겁게 타오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찬양이 주님께 기쁨이 되며, 우리의 기도가 주님께 상달되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시는 기쁨이 우리의 힘이 됨이라"(느헤미야 8:10) 하신 약속을 믿으며, 이 예배의 자리가 주님의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 차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이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간 속에서 저희의 삶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소망과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리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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