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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드리면 좋은 기도문

무명의그리스도인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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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 드리면 좋은 기도 제목과 기도문

여름에도 주는 은혜의 그늘이시라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저희를 생명의 그늘 아래 머물게 하시고, 여전히 살아계신 은혜로 우리의 하루하루를 채우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이 계절에도 주님을 찾는 심령들이 주의 얼굴을 구하게 하시고, 땀 흘리는 땅 위에서도 하늘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계절은 변하여도 주의 인자하심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며, 무더운 낮에도, 숨 막히는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은 잔잔한 바람으로 우리를 안위하십니다.

나태의 그림자 속에서 경건을 지키게 하소서

주님, 여름이라는 시간은 쉼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태함의 유혹이 가까이 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께 예배하는 자들이 기도의 손을 놓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게 지켜 주소서. 육신의 열기가 영혼의 감각을 흐리게 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며, 성도들의 마음에 날마다 새로운 갈망과 깨어 있는 심령을 부어 주시옵소서. 더위에 눌려 영혼마저 눕지 않게 하시고, 이 계절 속에서도 말씀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여름은 잠시 지나가나, 믿음은 날마다 견고히 자라나게 하옵소서.

땀과 수고 위에 내리는 성령의 단비

여름 사역이 시작되는 이때에, 주님의 교회와 종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유년부와 청소년부의 여름성경학교, 청년부의 수련회, 각지로 떠나는 단기선교, 봉사의 모든 자리에 성령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역사하여 주옵소서. 프로그램이 목적이 아니라, 만남의 사건이 되게 하소서. 헌신하는 교사들에게는 강건함을, 말씀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분별과 능력을 주시고, 어린 심령들에게는 살아 있는 말씀이 깊이 심기워져 생명의 열매로 자라게 하소서. 뿌려진 씨앗이 가시밭에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좋은 땅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더위 속에도 주시는 쉼과 회복

하나님, 여름철 무더위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거리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들, 홀로 지내는 노인들, 에어컨 하나 없이 지내야 하는 가정들, 이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자비가 임하게 하소서. 더위로 인해 병상에 눕는 이들이 치유받게 하시고, 폭염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평안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피서와 여행을 통해 쉼을 얻는 이들에게도,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영혼의 새로움이 있게 하소서. 주님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깊은 안식으로 이끄소서. 쉼이 곧 회복이며, 회복이 곧 주 안에 거하는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방학의 시간, 다음 세대의 방향을 위하여

여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각자에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며, 진로와 소명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게 하소서. 부모들은 자녀와 더 깊이 교제하게 하시고, 가정 안에 예배가 살아나게 하옵소서. 잠시의 여유가 방향을 잃게 하지 않도록 하시고, 오히려 주님의 말씀을 향해 나아가는 영적 훈련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믿음의 씨앗이 자라나 열매를 맺기까지 이 여름이 귀한 터전이 되게 하소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

또한 주님, 여름철 장사가 어려운 자영업자들, 무더위에 수익이 줄어드는 이들, 농사를 짓고 장마를 견뎌야 하는 농부들의 땀방울을 기억하소서. 그들의 수고 위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하시고, 낙심하지 않도록 위로와 공급으로 함께 하옵소서. 잠깐의 가뭄도 주의 자비로 메워지게 하시고, 일터와 가게마다 생명의 손길이 머물게 하소서. 빈 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시는 주님, 그들의 손을 오늘도 붙들어 주소서.

 

장미와 수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기도

주님, 여름의 폭우와 장마 속에 수해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무너진 집터와 사라진 일터 앞에 좌절한 이들에게 위로의 팔을 펼치시고, 절망 대신 소망을 심어 주소서. 장미가 가시 속에서도 피어나듯, 고난 속에서도 믿음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흙탕물 속에서도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평강으로 그들의 삶을 감싸 주소서.

 

여름에도 본질을 지키는 교회 되게 하소서

한국교회를 기억하소서. 여름철에도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고, 흥미보다 복음, 감정보다 진리를 붙드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행사의 열기보다 십자가의 은혜에 더 깊이 사로잡히는 여름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마다 말씀과 기도가 살아 움직이고, 사역이 성령의 흐름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시며,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의 지체로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절이 되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이 강해질수록, 복음의 빛은 더 또렷이 비추게 하소서.

 

여름 사역을 위한 기도

여름 사역이 시작되는 이때에, 주님의 교회와 종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유년부와 청소년부의 여름성경학교, 청년부의 수련회, 각지로 떠나는 단기선교, 봉사의 모든 자리에 성령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역사하여 주옵소서. 프로그램이 목적이 아니라, 만남의 사건이 되게 하소서. 헌신하는 교사들에게는 강건함을, 말씀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분별과 능력을 주시고, 어린 심령들에게는 살아 있는 말씀이 깊이 심기워져 생명의 열매로 자라게 하소서. 뿌려진 씨앗이 가시밭에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좋은 땅에 뿌리내리게 하소서.

 

교회 사역자와 봉사자를 위한 기도

주님, 교회를 세우시고 돌보시는 선하신 목자이신 하나님, 이 여름에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말씀을 전할 때마다 생명의 능력이 흘러가게 하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회를 섬기는 장로, 권사, 집사와 모든 봉사자들에게는 기쁨과 평안을 더하사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자부심과 경건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소서. 무더위 속에도 교회의 살림을 돌보고, 예배의 자리마다 기도로 채우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며, 그 모든 헌신 위에 하늘의 위로와 은총이 넘치게 하옵소서.

 

영적 침체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주님, 여름의 해는 길고 뜨겁지만 어떤 심령은 그 햇살 아래서도 더 깊은 그늘에 앉아 있습니다. 믿음의 열정을 잃고, 기도의 자리에서 멀어졌으며, 말씀 앞에서도 마음이 메말라 가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께서 그들에게 은혜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말라버린 영혼에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낙심한 자가 소망을, 지친 자가 안식을, 방황하는 자가 길을 발견하게 하소서.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는 은혜의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이단과 영적 유혹으로부터 지켜 주소서

주님, 이 여름철에도 영혼을 삼키려는 거짓의 세력이 교묘하게 다가옵니다. 이단과 신비주의, 세속의 유혹 속에서 성도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분별의 영을 부어 주시고, 말씀에 깊이 뿌리내린 성도가 되게 하시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참된 진리 안에 거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여름이 가기 전, 오히려 진리를 붙드는 손이 더 굳건해지게 하소서.

열방을 품고 기도하게 하소서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 이 여름에도 열방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합니다. 더위와 질병, 언어와 문화의 장벽 속에서도 예수의 이름을 증언하는 그들의 삶을 붙들어 주소서. 단기선교로 나아가는 이들에게는 용기와 지혜를, 보내는 교회에는 중보와 후원의 마음을 더하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세계 선교의 부르심을 다시 발견하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잊힌 자를 잊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 무더위 속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병상 위의 성도들, 홀로 지내는 노년의 이들, 교회의 관심 밖에 놓인 자들을 기억하여 주소서. 교회가 주님의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하시고, 섬김과 방문, 기도와 나눔이 살아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잊힌 자를 잊지 않으시는 주님처럼, 우리가 먼저 찾아가고 손 내미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하반기를 준비하며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하반기를 준비하는 이 계절, 주님의 뜻을 온전히 분별하게 하시고,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능력으로 다시 서게 하소서. 우리의 여름이 단순한 계절이 아니라, 회복과 결단의 계절, 구별된 삶의 계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오며,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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